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스몬드 마일즈 (문단 편집) ====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 ==== 앱스테르고에서 그를 샘플 17호라 부르며 시신에서 추출한 유전 정보로 그의 기억을 파고 있다. 덕분에 [[플레이어(어쌔신 크리드 시리즈)|4편의 주인공]]은 어쌔신 혈통과 아직까지는 무관함에도 불구하고 애니머스를 사용 가능하다는 설정이다. 기록상의 사망시간은 2012년 12월 21일 0시 7분경이며 특이 사항으로는 오른팔은 완전히 타버렸다. 손뼈가 완전히 녹아내릴 정도였으며 부검의조차도 이런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했을 정도. 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백팩 속에 들어 있는 핸드폰과 노트, 여권이 있으며 핸드폰에 있는 사진과 메모는 복원돼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메모의 전문. 녹음이라서 잡음이 많다. >메모 1 >---- >아. 아... 어... 녹음이 되려나?... 이 폰으로 몇번씩이나 녹음할 줄은 미처 몰랐네...어... 안녕, 아빠... 저, 예, 우리 모두 뉴욕에 있어요. 모텔이에요... 사실 퀸즈에요. NQ에서 가까운 아스토리아요. 레베카 거는 이상하게 배터리가 다 떨어져 가고, 션은 만날 그러듯이 자기 방에서 뭘 하고 있어요... 나가서 식사라도 좀 하세요. 저요?... 재무부 관련 사무실에 자리를 알아보려고요... 옛날에 아빠가 시키던 훈련을 받는 기분하고 비슷해요... 한 10년 됐죠? 그때 아빠가 나타나서... 어... 내가 기운이 팔팔하니까 공놀이도 하고, 음모론이나 편집증 얘기도 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아빠 말을 믿어요. 한 마디 한 마디 다... 지금은 아빠가 아는 것보다 제가 아는 게 두 배는 많을 걸요. 제가 얼마나 많은 걸 목격했는지 절대 모르실 거예요. 지난 몇 주 동안만 해도 엄청난게 많은 걸 알아냈다고요. 진짜로 다 알아냈어요. 진짜 한... 천 살은 먹은 것 같아요. 아니, 한 만년쯤 산 것 같아요. 말로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그렇게 많은 사람을 통해서... 이 세계를 오랫동안 들여다보면... 그냥 슬퍼져요... 그렇게 훌륭하고 지적인 사람들이 똑같은 전쟁을 또 하고 또 하고, 똑같은 실수를 또 하고 또 하고... 문화며 지식이며 역사... 이런 것들이 유전자를 통해 전해지지 않기 때문이에요...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기초부터 다시 배워야 하잖아요. 어떻게 살아야하고, 어떻게...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고, 어떻게... 옳은 것을 위해 이겨내야 하고... 하지만 세대가 이어지면서 너무나 많은 걸 잃어버리고, 또 너무나 많은 걸 보태고...그러잖아요. 참 부끄러운 일이에요. 모든 걸 다시 배우고 또 다시 배우고 해야 한다는 게... 아빠, 클레이를 만났어요. 클레이 카즈마렉이요. 애니머스에서요. 앱스테르고 때문에 알게 되었죠. 16번 실험체였으니까... 내... 어... 전임자인 셈이죠.. 클레이가 내게 여러가지를 보여줬어요. 나한테 넘겨준 거에요. 죽기 바로 전에, 아니 삭제되기 바로 전이라 해야 하나요? 아무튼... 클레이가 배운 것들, 클레이가 본 것들... 아, 세상에, 그 느낌을 뭐라고 말해야 될까요...? 그러니까, 어... 아빠가 클레이를 훈련시켰죠? 제가 떠난 후에요. 클레이는 아빠를 진짜로 우러러봤어요. 이제 클레이의 눈을 통해서 보니까, 왜 그런지 알 것 같아요. 제가 없을 때였지만 아빠가 클레이를 데리고 있었다는게 기뻐요... 하지만 클레이가 제게 보여준 것들은... 도저히 믿기가 어려워요... 저는 절대... 제길, 잠깐만요... >메모 2 >---- >좋아요 어... 지난번 녹음 이후 몇 주 정도 됐네요. 죄송해요. 물론 아빠에게는 몇 초겠지만요. 재생목록에서 하나만 더 내려갈 테니까... 흠. 어찌됐든... 어, 클레이... 어 카즈마렉, [[실험체 16호]]에 대해 말할 참이었어요. 이탈리아에서 혼수상태에 빠져서 [[애니머스]]의 검은 방에서 일어났을 때, 어... 너무 편안했어요... 꼭 내가... 꿈 속에서 깬 듯한 기분이랄까요. 아지랑이... 꼭 이 모든 난장판이 일어나지 않은 것 같았어요... 꼭 다시 일어나서 배드 웨더(악천후)에서 술을 따르고 있어야할 것 같고, 여자친구가 없는 상태인 것에 대해서 불평하고, 내 자신을 어찌해야할 지 고민해야할 것 같았어죠... 하지만 , 클레이를 본 순간... 거기 앉아있는 걸 본 순간, 모든 게 돌아오기 시작했어요... 한 조각씩... 그리고... 그가 나에게 [[루시 스틸만|루시]]에 대해서 말했을 때 전... 젠장, 알잖아요... 충격을 받았어요. 내가 아무것도 생각하지도, 느끼지도 않고 그녀를 죽였다는 게... 그리고 거기에 상황은 계속 쌓이죠... [[에지오 아디토레|에지오]], [[알타이르 이븐-라 아하드|알타이르]], 그리고 [[먼저 온 자들|첫 문명]] 그리고... 사라지기 직전에, 클레이는 그의 기억들을 넘겨줬어요. 나에게 말이죠... 그는 그가 본 모든 것들, 그리고 살았던 기억들을... 그리고 그건... 짧았지만 엄청났어요. 어떻게 설명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그는 아담과 이브, 그들이 노예생활에서 탈출하는거를 엿보았고... 첫 문명과 인류의 전쟁의 시작과 끝을 보았죠... 미네르바, 주노, 티니아가 그들의... 계산을 하는 모습도 봤고요. 최소한 그게 그들이 그걸 부르는 거였어요. 그들은 이 도구들... 강력한 기계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가능한 미래를 예측할 수 있었어요... 어떤 일이 벌어질 거다라는 게 아니라... 어... 벌어질 수도 있는 것들... 경우의 수랄까요. 그리고... 그들은 미래의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를 알아내는 데 엄청난 에너지를 쏟았어요. 그들의 것과 우리의 것. 그러고는 마지막에 결국 내가 가장 그럴듯한 후보가 됐나봐요.... 이 데스몬드라는, 21세기 초에 살고 있는 어떤 남자를 말이죠. 하지만 어떤 데스몬드가 맞는 놈일까요? 왜냐하면, 가능성이라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것이거든요... 어떠한 버전의 내가 필요했을까요? 결혼을 일찍 해서 아들을 둔 데스몬드였을까요... 뉴욕에서 솔로로 살아가는 데스몬드였을까요... 아니면 샌프란시스코로 이사가서 웨이터가 된 데스몬드였을까요... 아니면 시카고의 차량 바디 샵에서 일하는 데스몬드였을 수도 있죠... 아니면... 애초부터 부모님에게서 도망치지 않은 나일 수도 있었죠. 첫 문명은 셀 수도 없이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었지만... 결국... 운 좋은 놈은 나였어요. 그들의 최고의 계산이 뱉어낸 결과의 데스몬드는 나였죠... 그들이 메시지를 남긴 데스몬드는 나였어요... 난 그걸 명예롭게 생각해야겠네요. 명예라... 꽤 피곤하네요... 나중에 기회있으면 더 녹음할게요. 챠오. >메모3 >---- >안녕 아빠. 어... 사실 생각하면 웃겨요... 제가... 아빠에 대한 기억이 있다는 게... 대체 언제부터 가지고 있던 건지... 일할 때면 항상 생각을 해봐요... 아니면 자기 전에도요... 왜냐하면, 그게... 어... 뭔가 안심이 되거든요. 어... 아마 제가 14살 때였나 본데... 아빠가 제게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는 법을 가르치려 하셨어요... 기억나세요? 제가 돌아다닐 때 얼마나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걸었는지... 아주 간단한 건데... 지금은 이해하지만, 그땐 진짜... 솔직히 말해서... 아빠가 바보 멍청이 같았어요... 그래서... 어... 아빠가 나중에 저더러 제 방에 가서 등을 문에 기대고 앉아서 책을 읽으라고 하셨죠... 최소한 15분 동안... 그런 다음 소리 없이 일어나서 아빠가 모르게 다가가 어깨를 두들겨 보라고 하셨어요. 그... 심지어 그때 읽었던 책도 기억나요. 존슨 선장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아빠가 경고하셨죠... 아빠한테 들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그리고 아빠는 가셨고... 저는 기다렸어요...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4시간을 기다린 다음 이제 가봐야겠다고 결심했죠... 하지만 그때도 계단 아래까지 조용히 내려가는 데 20분이 걸렸어요.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또 30분이 걸렸고요. 복도까지 가는데 또 10분 걸렸고... 드디어 문에 닿았죠... 그리고 아빠 방 안을 몰래 들여다보았어요... 아빠가 주무시고 계셨기를 진짜 간절히 바랐어요... 그런데 천만에요... 전혀 아니었어요... ...아빠는 계속 책을 읽고 계셨죠. 그래서 속으로 욕을 할 뻔했어요. 10분 후에는 아빠하고 거리가 불과 3미터였어요... 그때 제가 한쪽 발을 내려놓았고, 아빠가 움찔하셨죠... 정말 살짝 내려놓았는데 아빠가 움찔하셨어요. 저는 제가 상상한 건 줄 알았어요. 하지만 아뇨, 아빠는 제가 내는 소리를 들으신 거였어요... 아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죠. 그냥 시계를 들여다보시고, 술잔을 집어들고 한 모금 마시셨어요. 그런 다음 다시 책을 읽으셨죠. 하지만 저는 제가 실패했다는 걸 알았어요. 하지만 아빠는 아무 말씀도 안 하셨죠. 자, 저, 저는 도대체 이해를 못 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아빠한테 달려들어 어깨를 두들겼어요. 그러자 아빠가 돌아보셨죠. 그리고 "와! 놀랐구나!"라고 하셨어요. 그리고는 저를 와락 끌어안아 주셨죠... 그리고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아빠... 아빠, 전 진짜 화가 났어요... 저는 아빠한테 소리를 지르고 싶었다고요... 난, 난 실패했는데... 그리고 아빠도 그걸 알고 계셨어요... 하지만 아빤 아무 말씀 안 하셨죠. 그래서 전 계속 화가 나 있었어요. 한 달 동안을요. 아빠가... 아빠가 저를 어린애 취급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아빠가 그때 쟤는 내가 원하는 사람이 절대 되지 못할 거라고 결정을 내리신 거라고 저는 생각했던 거에요... 하지만 저는 몇 년 전에야 깨달았어요... 아빠가 시계를 보시던 동작... 그게 힌트였어요. 그렇죠? 아빠는 제가 이기게 해 주신 거에요.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참을성을 발휘했으니까요... 그리고 그것 때문에 아빠는 감동하셨을 거에요... 아마도 그 순간만큼은요... 그 순간만큼은 저의 스승이 아니라 아빠가 되는 게 낫다고 판단하셨을 거에요... 저는... 저는 진짜 모르겠어요... 그 둘은 하나이자 또 같은 존재였을지도... 어느 쪽이든 간에 저는 제 스승님과 제 아빠 모두가 그날 저를 지켜주셨다는 사실이 행복해요...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알 것 같아요... >메모 4 >---- >[youtube(PlgQ8_cacCo, width=640, height=360)] 그리고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의 내부 컴퓨터를 해킹하면 그의 조상의 시간대와 장소가 나오는데, 대략적으로 이렇다. 헌데 이 글은 유저들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20분 만에 쓴 것이라고. ||부친 혈통 15세기: [[에지오 아디토레|이탈리아 르네상스]] 16세기: [[에지오 아디토레|오스만 제국]] 18세기: [[라둔하게둔|아메리칸 식민지 / 독립 전쟁]] 20세기: 뉴잉글랜드와 미국 중서부.[*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헬릭스 목록 중 'Jazz ages junkies'의 어쌔신이자 윌리엄 마일즈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모친 혈통: 12세기: [[알타이르 이븐 라 아하드|성지 / 십자군 전쟁]] 13세기: 이집트와 북아프리카 14세기: 일본 아시카가 시대[* 1336년부터 1573년까지의 무로막치 막부 시대를 말한다. 이후 1467년에서 1477년까지의 오닌의 난과 1492년의 메이오 정변을 거쳐 그 유명한 전국시대가 등장한다.] 18세기: 프랑스 혁명[*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배경. 하지만 주인공인 [[아르노 도리안]]은 데스몬드의 조상이 아니라 영화판 주인공인 칼럼 린치의 조상이라고 제작사에서 밝혔다.] 19세기: 나폴레옹 전쟁; 대만 20세기: "사랑의 여름(Summer of Love)",[* 시간대상 데스몬드의 어머니일 가능성이 높다.][* 히피들이 10만 명 이상 참가하여 제약 없이 자유로운 공동체 생활을 보였던 1967년 6월을 말한다. 반전 운동의 의미도 있었으며,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시초가 된 몬터레이 페스티벌이 이 시기에 펼쳐지기도 했다. 이후 히피들은 진지한 사회 개혁을 부르짖는 급진파 그룹으로 진화, 확산되어 새로운 문화와 사회 혁명을 주도했다는 평가도 있으나, 약물 문제를 비롯한 기타의 무질서한 모습이 극명히 드러나 히피 문화의 전성기이자 몰락을 불러온 것으로 여겨진다.] 미국 서부 해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